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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상담#상담사#반응

상담사 선생님이 고개만 끄덕이세요, 원래 이런가요

네 번째 상담인데, 선생님은 거의 '음', '그러셨군요'만 하세요.

심리상담센터에 다닌 지 한 달 됐어요. 50분 동안 제가 40분쯤 말하고, 선생님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으세요. 가끔 '그때 어떤 마음이셨어요?' 하고 물으시고요.

처음엔 들어 주는 것만으로 좋았어요. 그런데 네 번째쯤 되니까 답답해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뭔가 방법을 듣고 싶었거든요. 이럴 땐 이렇게 해 보세요, 같은 거요. 돈과 시간을 쓰는데 혼자 떠들다 오는 것 같아서, 끝나고 나오면 허탈할 때가 있어요.

궁금한 것

  • 상담이 원래 이런 건가요, 아니면 이 선생님 방식인가요
  • 몇 번쯤 지나야 뭔가 달라지는 느낌이 오나요
  • '조언을 좀 해 주세요'라고 말해도 되나요. 무례한 건 아닐까요
  • 저랑 안 맞는 건지, 제가 조급한 건지 어떻게 구분하죠

선생님이 나쁜 분이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따뜻하시고, 제 말을 잘 기억하세요. 지난주에 스치듯 한 얘기를 이번 주에 다시 물어봐 주셔서 놀랐어요.

다만 저는 성격이 급해서 눈에 보이는 게 없으면 불안해요. 이 답답함을 상담 시간에 말해도 되는 건지, 말하면 선생님이 기분 상하시진 않을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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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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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4

운영팀

저도 5회쯤에 똑같이 느껴서 그대로 말했어요. '방법을 듣고 싶다'고요. 그 뒤로 회기 끝에 정리랑 해 볼 것 하나씩 주시더라고요.

운영팀

말해도 기분 안 상하셨나요?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운영팀

제 경우엔 오히려 그 얘기가 그날 상담의 주제가 됐어요. 답답함을 말하는 것도 상담 내용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운영팀

상담 방식은 선생님마다 달라요. 들어 주는 쪽에 가까운 분도, 과제를 주는 분도 있어서 처음에 '어떤 방식으로 하세요?' 물어보는 게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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