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 2시에 마트에 가 본 건 어른이 되고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난주에 1편 올렸던 사람입니다. 2주 차 기록이에요. 이번 주에 제일 낯설었던 장면은 마트였어요. 주말 저녁의 그 북적이는 마트만 알았는데, 평일 낮에는 통로가 텅 비어 있고 음악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
18시간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3
휴대폰을 거실 충전기에 꽂아 두고 방에 들어온 지 사흘 됐습니다. 새벽 2시까지 짧은 영상을 넘기다가 잠드는 게 몇 달째였어요. 보고 나면 뭘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손이 멈추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의지로 안 되는 건 거리로 해결해 보자 하고 시작했어요. 준비물 5
1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3
이번 주는 통장 앱을 하루에 다섯 번쯤 열었습니다. 3주 차예요. 예고한 대로 돈 얘기입니다. 25일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안 들어오는 걸 처음 겪어 봤어요.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숫자가 줄기만 하는 화면을 보고 있으면 가슴께가 답답
2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우리 집 몬스테라는 3주째 잎이 그냥 하트 모양입니다. 사진에서 보던 그 구멍 숭숭 뚫린 잎을 기대하고 데려왔는데요. 화원 사장님이 '어릴 땐 원래 안 찢어져요, 기다려요' 하셨는데 그 기다림이 몇 주인지는 안 알려 주셨어요. 식물 키우는 게 처음이라 매주 기록을 남겨
3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3
네 번째 잎이 다 펴졌는데, 구멍이 딱 하나 있어요. 3주차 글 올렸던 초보입니다. 여섯 번째쯤 돼야 한다고 들어서 기대를 안 했는데, 다 펴진 잎 한가운데에 손톱만 한 구멍이 하나 뚫려 있더라고요. 혼자 거실에서 '오' 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그사이에 사고가 하나 있
5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오늘부터 일주일, 아침에 15분만 걷기로 했습니다. 거창한 이유는 없고요. 요즘 눈 뜨자마자 휴대폰을 40분씩 보다가 허둥지둥 나가는 게 싫어져서요. 혼자 하면 사흘 안에 그만둘 게 뻔해서 여기에 매일은 못 올려도 1일차, 4일차, 7일차는 적어 보려고 합니다. 규칙
6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3일차는 못 나갔습니다. 규칙대로 그렇게 적어요. 1일차 글 쓴 사람이에요. 중간 보고입니다. 1일차: 17분 2일차: 15분 (딱 맞춰 들어옴) 3일차: 못 나감 4일차: 11분 3일차는 전날 밤에 잠을 설쳐서 알람을 끄고 다시 잤어요. 눈 떴을 때 '역시 나는 사흘
2026. 9. 24.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일주일 끝났습니다. 일곱 날 중 여섯 날 나갔어요. 1일차, 4일차에 이어 마지막 글이에요. 5일차: 20분 (처음으로 15분을 넘김) 6일차: 우산 쓰고 6분. 가을비가 생각보다 차가웠어요 7일차: 16분 일주일 해 보고 느낀 것 좋았던 점 아침에 휴대폰 보는 시간이
2026. 9. 23.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퇴사 다음 날 아침, 제일 먼저 한 일은 알람 일곱 개를 지우는 거였어요. 6시 40분, 6시 45분, 6시 50분... 5분 간격으로 줄줄이 있던 것들이요. 하나씩 지우는데 속이 시원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마지막 걸 지우고 나니까 좀 멍했어요. 내일 아침에 저를 깨
2026. 9. 21.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2주 동안 싼 도시락 열 개 중 일곱 개에 계란말이가 들어갔습니다. 점심값이 부담되기도 했고, 식당에서 뭐 먹을지 고르는 것 자체가 요즘 너무 피곤해서 도시락을 시작했어요. 결정할 게 하나 줄어드니까 생각보다 편하더라고요. 2주 차 식단 (자랑 아님, 반성문에 가까움)
2026. 9. 21.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