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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상담#약고민

약 없이 상담만으로도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병원에서 약 이야기가 나왔는데 대답을 못 하고 나왔어요.

몇 달째 가라앉아 있어서 처음으로 병원에 갔어요. 선생님이 설명을 해 주시고 약을 권하셨는데, 저는 '생각해 보겠다'고만 했어요. 솔직히 약이 무서워요.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할 것 같고, 내 힘으로 해결 못 했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래서 상담만 받아 볼까 하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인터넷을 보면 상담만으로 좋아졌다는 글도 있고, 약을 같이 써야 한다는 글도 있어서 더 헷갈려요.

제 상태는 이래요. 출근은 해요. 다만 퇴근하면 씻지도 않고 눕고, 주말에는 커튼을 안 열어요. 입맛이 없어서 살이 좀 빠졌어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어요. 엄마는 병원 간 것도 모르시고, 친구한테는 '요즘 좀 피곤해' 정도로만 말했어요. 혼자 검색하다 보면 새벽이 되고, 탭만 스무 개 열어 놓고 아무 결정도 못 해요. 결정을 못 하는 것도 요즘 제 상태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해요.

누가 정답을 정해 줄 수 없다는 건 알아요. 그래도 같은 고민을 해 보신 분들이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듣고 싶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약은 좀 미루고 싶다'고 말해도 되는 건지도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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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4

운영팀 예시

말해도 돼요. 저는 '약이 무섭다'고 그대로 말했고, 선생님이 뭐가 무서운지 하나씩 답해 주셨어요. 결정은 그 다음에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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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는 말부터 해 볼게요. 대답 못 하고 나온 게 계속 마음에 걸렸거든요.

운영팀 예시

저는 상담만 받는 쪽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을 같이 했어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정말 사람마다, 상태마다 달라서 진료실에서 정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운영팀 예시

백과에 약물치료와 상담을 비교해 설명한 글이 있더라고요. 진료 전에 읽고 질문을 적어 가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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