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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상담#병원

병원 다니는 중인데 상담도 같이 받아야 할까요

약은 넉 달째 먹고 있고 잠이나 식욕은 나아졌는데, 마음속 얘기를 할 곳은 여전히 없는 느낌이에요.

진료는 3주에 한 번, 10분 안쪽이에요. 선생님은 친절하시고 약도 잘 맞춰 주셨어요. 불만이 있는 건 아니에요.

다만 진료실에서는 '잠은 어때요, 식사는요, 불안한 건요' 위주로 얘기하다 보니, 제가 왜 이렇게 됐는지, 어릴 때 일이나 사람 관계에서 반복되는 패턴 같은 건 꺼낼 틈이 없어요. 뒤에 기다리는 분들이 보이니까 길게 말하기도 미안하고요.

그래서 상담을 따로 받아 볼까 하는데 고민이 돼요.

  • 병원이랑 상담을 같이 받는 게 흔한 일인지
  •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하는지, 기분 나빠하시진 않을지
  • 비용이 이중으로 드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 상담사는 어떻게 찾는지

약으로 몸이 버틸 만해지니까 이제야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해요.

지난 진료 때 용기 내서 가족 얘기를 조금 꺼냈는데, 선생님이 잘 들어 주시긴 했지만 시간이 금방 끝나서 꺼내다 만 기분으로 나왔어요.

둘 다 받고 계신 분들, 어떻게 병행하고 계세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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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4

운영팀 예시

같이 받는 분 많아요. 저는 주치의께 먼저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좋은 생각이라고 하셨어요. 진료는 약이랑 증상, 상담은 이야기, 이렇게 나눠 쓰고 있어요.

운영팀 예시

기분 나빠하실까 봐 걱정했는데 먼저 말씀드리는 게 맞겠네요. 센터도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우렁이 꾸벅 스티커

운영팀 예시

비용이 부담이면 사는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저는 센터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았어요. 횟수 제한은 있었지만 시작하기에 충분했어요.

운영팀 예시

상담 받는다는 걸 주치의께 알리고, 상담사에게도 병원 다닌다고 알리는 게 좋대요. 서로 알아야 방향이 안 엇갈린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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