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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기분기복#첫진료

기분이 붕 떴다가 푹 꺼져요, 병원 가 봐야 할까요

몇 주는 잠을 거의 안 자도 쌩쌩하고, 그다음 몇 주는 씻는 것도 힘들어요. 이게 그냥 성격인지 모르겠어요.

20대 후반 직장인이에요. 예전부터 '기복이 좀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요즘 들어 폭이 커진 것 같아요.

지난달에는 하루 서너 시간만 자고도 멀쩡했어요. 아이디어가 막 떠올라서 새벽에 사업 계획서를 쓰고, 평소 안 사던 비싼 물건도 몇 개 샀어요. 말이 빨라졌다고 동료가 그러더라고요. 그때는 그냥 컨디션이 좋은 줄 알았어요.

그러다 이번 달 들어서는 반대예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지난달에 벌여 놓은 일들을 보면 막막하기만 해요. 카드값 보고 한숨 쉬었고요.

검색해 보니 조울증 얘기가 나와서 겁이 났어요. 그런데 또 '누구나 기분은 오르락내리락하잖아' 싶기도 하고요.

궁금한 것

  • 이 정도로 병원에 가도 되나요
  • 가면 뭘 물어보시나요
  • 지금처럼 가라앉은 때에 가면 우울하다고만 보시진 않을까요

비슷한 고민으로 처음 진료 받아 보신 분 계시면 이야기 듣고 싶어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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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4

운영팀 예시

저도 비슷해서 갔었어요. 진단은 선생님이 여러 번 보면서 내리시는 거라 혼자 결론 내릴 필요는 없더라고요. '이 정도로 가도 되나' 싶을 때가 가도 되는 때였어요.

운영팀 예시

가라앉았을 때만 가면 들떴던 얘기를 빼먹기 쉬워요. 잠 줄었던 때, 돈 많이 쓴 때를 날짜랑 같이 메모해 가세요. 저는 그게 진료에 제일 도움이 됐대요.

운영팀 예시

메모해 갈 생각은 못 했어요. 카드 내역 보면서 날짜 정리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우렁이 꾸벅 스티커

운영팀 예시

기분 기록을 몇 주 해서 가져가는 것도 좋아요. 앱 체크인 기록 보여 드렸더니 선생님이 흐름 보기 좋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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