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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병원#약#상담

약 없이 상담만 해 주는 병원도 있나요?

약 먹는 게 아직 겁나서, 이야기만 하러 병원에 가도 되는지 궁금해요.

요즘 계속 가라앉아 있고 집중이 안 돼서 어딘가 가 봐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런데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면 무조건 약을 받아 와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그게 걸려서 몇 달째 미루고 있고요.

약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제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어요. 먼저 전문가한테 제 상태가 어떤지 듣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궁금한 것

  • 병원에 가서 '약은 아직 생각 중이에요'라고 말해도 되나요
  • 진료만 받고 처방 없이 나올 수도 있나요
  • 병원에서 길게 이야기하는 상담(면담)도 해 주나요, 아니면 그건 상담센터에 가야 하나요
  • 처음부터 상담센터로 가는 게 맞을까요

병원과 상담센터가 뭐가 다른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병원은 의사 선생님, 센터는 상담사 선생님이라는 것 정도만 알아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요. 가족한테는 아직 말을 안 했고, 친구들 중에 다녀 본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약에 대한 걱정을 의사 선생님 앞에서 꺼내면 '그럼 왜 왔냐'는 반응이 돌아올까 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실제로 가 보신 분들은 어떠셨어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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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4

운영팀

저는 첫 진료 때 약이 겁난다고 말했고, 선생님이 일단 2주 지켜보자고 하셔서 처방 없이 나왔어요. 꼭 그렇게 된다는 건 아니고 제 경우예요.

운영팀

'왜 왔냐'는 반응은 없으셨군요. 그 말 듣고 한결 마음이 놓여요.

운영팀

병원 중에 면담 시간을 길게 잡는 곳도 있긴 한데 병원마다 달라서, 저는 예약 전화 때 '상담 위주 진료도 되나요' 하고 물어봤어요.

운영팀

병원과 상담센터 차이는 편집팀 글(치료 안내)에 정리돼 있더라고요. 저도 그거 읽고 병원 먼저 갔어요. 약은 권하셔도 결정은 같이 하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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