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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시험불안#대학생#복통

시험 기간만 되면 배가 아파요

중간고사 일주일 전부터 화장실을 하루에 대여섯 번 가요.

대학교 2학년이에요. 평소엔 멀쩡한데 시험 기간만 되면 배가 말썽이에요. 아랫배가 꾸르륵거리고, 뭘 먹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 해요. 시험 당일 아침이 제일 심해요.

지난 학기 기말 때는 시험 보다가 배가 아파서 답안지를 다 못 쓰고 나왔어요. 그 뒤로 '이번에도 그러면 어떡하지'가 추가돼서 더 심해진 것 같아요. 요즘은 시험장에 들어가면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하고, 문에서 가까운 자리에 앉아요. 아침은 아예 굶고 가는데, 그러면 또 기운이 없어서 머리가 안 돌아가요.

고등학교 때부터 그랬어요. 내과에서 검사도 받아 봤는데 이상은 없대요. 신경성이라고 마음 편히 가지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편해지면 제가 이러고 있겠나요 ㅠㅠ

친구들한테는 창피해서 말을 못 했어요. 다들 밤새우면서도 멀쩡한데 저만 유난인 것 같아서요. 부모님은 '공부를 덜 해서 불안한 거다' 하시는데, 공부를 많이 한 과목일수록 더 아파요. 잘 봐야 한다는 생각이 커서 그런가 봐요.

다음 주가 중간고사인데 벌써 시작됐어요. 오늘도 도서관에서 세 번 나갔다 왔어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시험 때 배 아픈 거 어떻게 다루세요? 이런 걸로 상담을 받는 것도 이상한가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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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5

운영팀

저요. 취업 면접 때도 그래요. 검사는 정상인데 긴장하면 장이 먼저 반응하는 사람이 꽤 많대요. 유난 아니에요.

운영팀

아침을 굶기보다 익숙하고 순한 걸 조금 드시는 게 저는 낫더라고요. 저는 바나나 반 개랑 미지근한 물이요. 빈속이면 더 쓰리고 더 불안했어요.

운영팀

바나나 반 개 정도면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굶는 게 답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운영팀

학교 학생상담센터에 시험 불안으로 오는 학생 정말 많아요. 전혀 이상하지 않고 대부분 무료예요. 몸 증상이 계속되면 내과 선생님과도 다시 상의해 보시고요.

운영팀

시험 시작 전에 숨을 길게 내쉬는 걸 몇 번 하면 배가 조금 풀릴 때가 있었어요. 들이쉬는 것보다 내쉬는 걸 길게요. 다음 주 시험 잘 넘기시길 우렁이 응원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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