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기록 때문에 취업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은데, 기록이 남아서 나중에 발목 잡힐까 봐 예약을 못 하고 있어요.
졸업을 앞둔 취준생이에요. 몇 달째 불안이 심해서 면접 전날이면 속이 뒤집히고 잠을 못 자요. 지난번 면접에서는 머리가 하얘져서 자기소개도 다 못 했어요.
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수도 있겠다 싶은데, 주변에서 이런 말을 들었어요.
- 정신과 기록 있으면 회사에서 조회한다더라
- 공무원이나 공기업은 못 간다더라
- 보험 가입이 안 된다더라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겠어요. 검색하면 괜찮다는 글과 안 된다는 글이 반반이에요. 부모님도 '기록 남으니까 좀 더 참아 봐라' 하세요.
그런데 참는다고 나아질 것 같지가 않아요. 면접은 계속 봐야 하는데 볼 때마다 더 무서워지고 있거든요.
다음 달에 면접이 두 개 더 잡혀 있어요. 그 전에 뭐라도 해 보고 싶은데, 예약 화면까지 갔다가 닫은 게 벌써 세 번이에요.
실제로 치료받으면서 취업하신 분 계신가요? 기록 때문에 곤란했던 일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경우였는지 솔직한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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