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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불면#첫진료

잠 못 자는 걸로 정신과 가는 게 맞나요

누워서 두세 시간은 뒤척여야 잠들어요. 이게 6주째인데, 어디로 가야 할지조차 모르겠어요.

특별히 큰 일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이직하고 나서 생활 리듬이 좀 바뀌었을 뿐인데, 어느 날부터 잠이 안 오기 시작했어요.

침대에 누우면 정신이 오히려 맑아져요. 시계를 보고 '지금 자면 다섯 시간', '지금 자면 네 시간' 계산을 해요. 그러면 더 초조해져서 더 못 자고요. 낮에는 머리가 멍하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요.

해 본 것들이에요.

  • 따뜻한 우유
  • 자기 전 휴대폰 안 보기 (이틀 성공)
  • 약국에서 파는 수면 보조제 (며칠 먹다가 낮에 멍해서 그만둠)
  • 주말에 몰아 자기 (일요일 밤이 더 엉망이 됨)

지난주에는 운전하다가 신호 대기 중에 깜빡 졸 뻔해서 정말 놀랐어요. 그때 이건 그냥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면 클리닉,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가 다 나오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정신과'라는 이름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우울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잠만 문제여도 받아 주시나요?

그리고 가면 바로 수면제를 주시는 건지, 그게 좀 겁나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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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4

운영팀 예시

잠만 문제여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많이 봐요. 저도 불면으로 갔는데 대기실에 저 같은 직장인 많았어요. 생각보다 평범한 동네 병원 분위기예요.

운영팀 예시

시계 돌려놓기 오늘 바로 해 볼게요. 동네 병원 분위기라니 마음이 좀 놓여요. 우렁이 꾸벅 스티커

운영팀 예시

저는 약 얘기보다 잠 습관을 먼저 자세히 물어보셨어요. 몇 시에 눕는지, 낮잠 자는지 같은 거요. 약을 쓸지는 선생님이랑 상의해서 정하는 거라 겁나는 마음도 그대로 말씀드리면 돼요.

운영팀 예시

일주일 정도 잠든 시간, 깬 시간을 적어 가면 좋아요. 그리고 시계 계산 저도 했는데 시계를 안 보이게 돌려놓은 게 은근히 도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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