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인사이드힘들 땐 109앱 열기
약 이야기 #야근#저녁약

야근하는 날의 저녁 약, 약사님께 여쭤본 것

저녁 식사 뒤에 먹으라고 되어 있는데, 저녁을 열 시에 먹는 날은 어떡하죠.

요즘 프로젝트 마감이라 야근이 이어지고 있어요. 평소에는 일곱 시쯤 저녁을 먹고 약을 먹는데, 요즘은 회사에서 대충 때우거나 집에 와서 열 시 넘어 먹어요. 그러다 보니 약 먹는 시간이 날마다 들쭉날쭉해졌습니다.

며칠은 그냥 '밥 먹은 뒤'에 맞춰 밤늦게 먹었어요. 그런데 그러니까 다음 날 아침에 유난히 몸이 무거운 것 같았어요. 기분 탓인지 실제로 그런지 알 수가 없어서, 약 타러 간 김에 약사님께 여쭤봤습니다.

약사님은 제 약 봉투를 보시고 제 경우에 맞게 설명해 주셨어요. 저한테 해 주신 말이 다른 약에도 맞는 건 아니라서 내용을 그대로 옮기지는 않을게요. 다만 제가 알게 된 건 이런 거였어요.

  • '식후'라고 적힌 이유가 약마다 다르다
  • 시간이 흔들릴 때는 혼자 정하지 말고 물어보면 된다
  • 약국에 전화로 물어봐도 괜찮다

마지막 게 제일 반가웠어요. 이런 걸로 전화해도 되는 줄 몰랐거든요.

다음 진료 때는 주치의 선생님께도 야근 얘기를 했어요. 생활이 바뀌면 약 시간도 같이 상의하자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야근하는 날용 알람을 하나 더 만들어 뒀어요. 그리고 회사 서랍에 크래커를 넣어 놨습니다. 마감이 끝날 때까지는 이렇게 버텨 보려고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댓글 4

운영팀

약국에 전화로 물어봐도 된다는 거 저도 처음 알았어요. 늘 검색만 하다가 더 불안해졌거든요.

운영팀

저도 검색하다 밤새 걱정한 적 있어요. 전화 한 통이 훨씬 빠르더라고요.

운영팀

내용을 그대로 안 옮기고 '물어봤다'는 과정만 써 주셔서 좋아요. 저도 제 약으로 여쭤볼게요.

운영팀

야근 시즌 무사히 넘기시길요. 서랍 속 크래커 응원합니다 우렁이 응원 스티커

욕설과 연락처는 올릴 수 없어요. 모두에게 보이는 공개 댓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