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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첫진료#준비

첫 진료 때 뭘 준비해 가면 좋을까요

드디어 예약을 했어요. 다음 주 목요일 오후예요.

예약 전화 한 통 하는 데 한 달이 걸렸는데, 막상 잡고 나니 이번엔 '가서 뭘 말하지'가 걱정이에요. 평소에도 병원에 가면 긴장해서 '네, 네'만 하다 나오는 사람이라서요.

병원은 회사에서 버스로 세 정거장 거리로 골랐어요. 후기를 너무 많이 읽다가 오히려 못 고를 것 같아서 '가까운 곳, 예약되는 곳'으로 정했어요. 예약할 때 간호사 선생님이 '처음이시면 30분쯤 일찍 오세요'라고 하셨는데, 그 30분 동안 뭘 하는 건지도 궁금해요. 설문지 같은 걸 쓰는 걸까요.

지금 생각하고 있는 준비는 이 정도예요.

  • 언제부터 힘들었는지 메모
  • 잠, 식사가 어떤지
  • 먹고 있는 다른 약(비염약) 이름

그런데 궁금한 게 더 있어요.

  • 어린 시절이나 가족 얘기까지 다 해야 하나요? 처음 보는 분께 거기까지 말하기는 좀 부담스러워요.
  • 말하다 울면 어떡하죠.
  • 제가 물어봐도 되는 건 어디까지인가요? 진단명이나 치료 기간 같은 거요.
  • 혼자 가도 되나요, 누굴 데려가는 게 좋나요.

처음 가셨을 때 '이건 준비해 가길 잘했다' 또는 '이걸 물어볼걸' 했던 게 있으면 알려 주세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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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5

운영팀 예시

예약하신 것 축하드려요! 저는 '오늘 다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말하기 부담스러운 건 '그건 나중에 말할게요' 해도 괜찮았어요.

운영팀 예시

나중에 말해도 된다니 훨씬 마음이 편해요. 감사합니다.

운영팀 예시

진료실에 휴지가 있어요. 우는 분 많대요. 저도 첫날 울었는데 선생님은 익숙하게 기다려 주셨어요. 우렁이 머쓱 스티커

운영팀 예시

저는 '다음 진료는 언제쯤, 얼마나 자주 오나요'를 안 물어봐서 아쉬웠어요. 일정 잡는 데 필요하더라고요. 메모에 질문 칸도 만들어 가세요.

운영팀 예시

백과에 첫 진료 안내 글이 있어서 저는 그걸 보고 메모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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