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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Q&A #첫상담#고민

이 정도 일로 상담 받아도 되는 걸까요

남들이 보면 별일 아닌데 상담을 알아보고 있는 제가 유난인가 싶어요.

큰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에요. 회사 다니고, 밥 먹고, 친구도 가끔 만나요. 그런데 몇 달째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주말에는 누워만 있다가 일요일 밤에 '또 아무것도 안 했네' 하고 자요. 예전에 좋아하던 것들도 그냥 시큰둥해요.

상담 센터 홈페이지를 몇 번 들어가 봤는데, 신청서에 '상담받고 싶은 이유'를 적는 칸에서 매번 멈춰요. 쓸 말이 없어서요. '그냥 좀 그래요'라고 쓸 수는 없잖아요.

제가 걸리는 부분

  • 더 힘든 사람이 받아야 할 자리를 제가 차지하는 건 아닌지
  • 가서 '그 정도는 다들 겪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어쩌나
  • 뭐가 문제인지 저도 설명을 못 하는데 가도 되는지

주변에 말해 보면 '운동해 봐', '여행 다녀와' 정도의 답이 와요. 틀린 말은 아닌데 그럴 기운이 없다는 게 문제라서요.

뚜렷한 이유 없이 상담을 시작하신 분 계신가요? 첫 시간에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가 보니 어땠는지 궁금해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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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댓글 4

운영팀 예시

저도 신청서에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 계속 무기력해요'라고 그대로 썼어요. 첫 시간에 그 얘기부터 같이 풀어 갔고요.

운영팀 예시

그렇게 써도 되는군요. 뭔가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줄 알았어요.

운영팀 예시

상담에 자격 심사는 없더라고요. 몇 달째 이어진다는 것만으로도 가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운영팀 예시

저는 설명을 못 해서 요즘 하루 일과를 그냥 말했어요. 선생님이 질문해 주셔서 생각보다 말이 나왔어요. 우렁이 응원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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