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전공 필기, 과목별로 이렇게 나눠 공부했어요
전공 필기가 있는 학교를 준비하면서 넉 달 동안 한 공부를 과목별로 적어요.
학교마다 시험 과목과 형식이 달라서, 제일 먼저 한 건 지원할 학교 모집 요강을 뽑아서 과목을 표로 만든 거였어요. 저는 겹치는 과목이 많은 세 학교로 좁혔어요.
과목별 방법
심리통계·연구방법
개념을 말로 설명하는 연습을 했어요. 계산보다 '이 상황에 왜 이 분석을 쓰는가'를 묻는 문제가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요. 학부 교재 연습문제를 풀고, 틀린 건 친구한테 설명해 보는 식으로.
이상심리
진단 기준을 통으로 외우기보다 '핵심 증상 - 기간 - 감별할 것' 세 칸으로 정리했어요. 비슷한 장애끼리 나란히 놓고 차이를 적은 게 제일 도움이 됐어요.
상담이론
이론별로 '인간관 - 문제의 원인 - 치료 목표 - 주요 기법'을 한 장씩. 열 장짜리 묶음을 만들어서 지하철에서 봤어요.
영어
전공 논문 초록을 하루 하나씩 해석. 단어장은 따로 안 만들고 모르는 단어만 표시했어요.
돌아보니 아쉬운 것
- 처음 한 달을 교재 정독에 다 썼어요. 쓰는 연습을 더 일찍 시작할걸.
- 서술형은 아는 것과 쓰는 게 달라요. 시간 재고 손으로 써 봐야 해요. 손목이 아파요ㅋㅋ
- 스터디는 셋이 딱 좋았어요.
결과는 세 곳 중 한 곳 합격이에요. 두 곳은 떨어졌고, 그 한 곳에 다니고 있어요. 방법이 정답이라서가 아니라 운도 컸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준비하시는 분께 뼈대라도 되면 좋겠어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