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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 라운지

통계 앞에서 작아지는 사람 손

논문 분석을 돌릴 때마다 제가 대학원에 있어도 되는 사람인지 의심해요.

수업에서 배울 때는 알 것 같았는데, 제 자료를 넣고 돌리면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와요. 뭐가 잘못됐는지 찾다 보면 하루가 가고, 지도교수님 면담 날이 다가오면 속이 울렁거려요.

요즘 제 상태

  • 결과표를 보는데 숫자가 글자로 안 읽힘
  • 동기들은 다 잘하는 것 같음
  • 질문하면 기초도 모른다고 들킬까 봐 못 물어봄

지난주에는 용기를 내서 동기한테 물어봤는데, 그 친구도 똑같은 데서 막혀 있었어요. 둘이 한참 웃었어요. 나만 모르는 게 아니었다는 게 생각보다 큰 위로가 됐어요.

그래서 요즘은 모르는 걸 적어 두고 한꺼번에 물어보는 연습을 해요. 아직도 통계는 어렵지만, 혼자 끙끙대던 때보다는 조금 덜 무서워요.

통계 공부할 때 도움이 됐던 방법이나, 논문 쓰면서 버틴 요령이 있으면 나눠 주세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댓글 2

운영팀 예시

저요. 저는 스터디를 만들어서 서로 분석 과정을 설명해 주는 게 제일 도움이 됐어요.

운영팀 예시

졸업한 사람인데 그때 저도 매일 의심했어요. 물어보는 사람이 결국 빨리 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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