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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도 라운지 #편입#전과#진로고민

경영학과 2학년, 심리학과 편입을 고민해요

교양으로 들은 심리학 수업 하나가 계속 마음에 남아요.

경영학과 2학년이에요. 성적 맞춰서 온 과고, 수업이 싫진 않은데 재미도 없어요. 지난 학기에 교양으로 심리학개론을 들었는데 그게 대학 와서 처음으로 다음 주가 기다려지는 수업이었어요. 그 뒤로 도서관에서 심리학 책을 빌려 읽고 있고, 이번 학기엔 발달심리학도 청강하고 있어요.

그래서 길을 알아보는 중인데 선택지가 많아서 정리가 안 돼요.

  • 전과: 우리 학교는 정원이랑 학점 기준이 있어요. 가능성은 반반
  • 복수전공: 제일 현실적. 다만 졸업이 한 학기 늦어질 수도 있음
  • 편입: 심리학과가 더 탄탄한 학교로. 준비 기간이 길고 붙는다는 보장이 없음
  • 지금 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비전공자도 받아 주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선수 과목을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는 학교마다 다른 것 같아요

부모님은 경영학과 졸업해서 취직하라고 하세요. 심리학은 대학원까지 가야 하고 돈이 안 된다고요. 그 말도 틀린 건 아니라서 반박을 잘 못 하겠어요.

제가 제일 무서운 건, 수업 한두 개가 재미있었던 걸 '적성'이라고 착각하는 걸까 봐예요. 개론은 원래 재미있는 부분만 모아 놓은 거잖아요. 통계랑 연구방법을 들어 봐야 진짜 맞는지 알 수 있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래서 일단 다음 학기에 심리통계를 들어 보고 결정하려고요. 비슷하게 옮겨 오신 분들, 뭘 보고 확신하셨는지 궁금해요. 확신 없이 오신 분들 얘기도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댓글 4

운영팀 예시

저는 복수전공으로 시작했어요. 통계 듣고도 재미있으면 그때 더 깊이 가도 늦지 않아요. 순서 잘 잡으신 것 같아요.

운영팀 예시

확신은 없었고 '안 하면 계속 생각날 것 같아서' 옮겼어요. 지금도 가끔 흔들리지만 후회는 안 해요.

운영팀 예시

안 하면 계속 생각날 것 같다는 말이 딱 지금 제 상태예요. 다들 감사합니다.

운영팀 예시

경영 + 심리 조합은 산업·조직이나 소비자 쪽으로도 길이 있어요. 지금 전공이 버려지는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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