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첫 진료비, 얼마쯤 생각해야 하나요
가고는 싶은데 지갑 사정이 걱정돼서 예약을 못 하고 있어요.
취업 준비 중이라 한 달 생활비가 빠듯해요.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석 달 전부터 했는데, 검색해 보면 금액이 글마다 달라서 감이 안 와요. 검사를 하면 많이 나온다는 말도 있고, 생각보다 안 나왔다는 말도 있고요.
학교 다닐 때 상담센터는 무료여서 몇 번 가 봤어요. 졸업하고 나니 그런 곳이 없더라고요. 요즘은 잠을 네 시간쯤 자고, 면접 전날은 아예 못 자요. 이대로는 준비 자체가 안 될 것 같아서 가야겠다는 마음은 확실한데, 한 번 가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다녀야 할 테니 한 달에 얼마를 잡아야 하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궁금한 걸 정리해 봤어요.
- 첫 진료와 그다음 진료는 비용이 다른가요?
- 검사는 꼭 해야 하나요? 부담되면 안 하겠다고 말해도 되나요?
- 약값은 따로 드나요?
- 건강보험이 되는 거죠?
전화로 물어보면 되는 건 아는데, '돈 얼마 드냐'부터 묻는 게 좀 민망해요. 다들 그렇게 물어보시나요?
돈 때문에 미루는 제가 한심하기도 한데, 현실이 그래서요. 비슷한 상황에서 다녀오신 분들 얘기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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