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마다 아빠한테 전화를 해요. 통화 기록을 보면 늘 2분에서 4분 사이예요. 대화는 거의 정해져 있어요. '밥은 먹었냐.' '먹었어요. 아빠는요.' '먹었다. 거긴 비 오냐.' '아니요, 맑아요.' '여긴 좀 온다.' '아…' '그래, 들어가라.' 끝이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