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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라운지 #저널클럽#논문

저널 클럽, 논문 한 편 읽는 데 주말이 다 갑니다

2년차인데 아직도 논문 한 편 발표 준비에 주말 이틀을 씁니다.

통계 부분에서 막히면 그 방법이 뭔지 찾아보다가 두 시간이 가고, 돌아오면 앞 내용을 잊어버려요. 동기는 반나절이면 끝낸다는데 저만 느린 것 같아서 좀 위축됩니다.

그래도 몇 번 하면서 바꾼 게 있어서 적어 봅니다.

  •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안 읽습니다. 초록 → 그림과 표 → 방법 → 나머지 순서로.
  • 표를 보면서 '이 연구가 답하려는 질문이 뭐였지'를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 누가 대상이었고 누가 빠졌는지를 꼭 봅니다. 우리 병동 환자분들과 얼마나 닮았는지요.
  • 모르는 통계는 '이 숫자가 뭘 말하는지'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계산법까지 파면 끝이 없어요.
  • 마지막에 '그래서 내일 진료가 달라지나'를 적습니다. 안 달라진다고 적어도 됩니다.

발표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건 한계점을 제 말로 설명했을 때였어요. 논문에 적힌 한계 말고, 읽으면서 제가 이상하다고 느낀 부분이요.

읽는 속도는 그냥 편수가 쌓이면 빨라지는 건가요? 요령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댓글 3

운영팀

속도는 편수가 해결해 줍니다. 저도 2년차 때 주말 다 썼어요. 같은 분야 논문을 연달아 읽으면 방법 부분이 반복돼서 훨씬 빨라집니다.

운영팀

연달아 읽기 해 보겠습니다. 저만 느린 게 아니라니 좀 안심돼요 우렁이 공감 스티커

운영팀

'내일 진료가 달라지나' 질문 좋네요. 저희 교수님이 매번 마지막에 묻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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