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말라서 물병을 달고 살아요
약 먹고 나서 입 안이 사막이 됐어요.
회의에서 말을 하다가 혀가 입천장에 붙는 느낌, 아시는 분 계실까요. 처음엔 긴장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집에서 혼자 있을 때도 그렇더라고요. 자다가 입이 말라서 깨는 날도 있었고요.
진료 때 말씀드리니 선생님이 제가 먹는 약에서 흔히 있는 불편이라고 하시면서, 견디기 어려우면 약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셨어요. 저는 지금 약이 기분에는 잘 맞는 편이라 일단 생활에서 해 볼 수 있는 걸 먼저 해 보기로 했어요.
제가 해 보고 괜찮았던 것
- 물을 한 번에 벌컥 말고 조금씩 자주. 책상에 빨대 텀블러를 둬요.
- 무설탕 껌이나 무설탕 사탕. 침이 좀 돌아요.
- 자기 전 머리맡에 물 한 컵.
- 커피를 줄였어요. 마신 날이 더 마른 느낌이었어요(제 느낌).
그리고 치과에 갔을 때 약 때문에 입이 마르다고 말씀드렸더니, 침이 적으면 충치가 생기기 쉬우니 검진을 거르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건 생각도 못 했던 거라 적어 둬요.
몇 달 지나니 처음보다는 덜해졌어요. 아예 없어진 건 아니고 물병이 친구가 된 정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