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가 5분 만에 끝나요, 원래 이런 건가요
세 번째 진료였는데 들어갔다 나오는 데 5분이 안 걸렸어요.
첫 진료는 30분쯤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두 번째부터는 '약 드시고 어떠셨어요', '잠은요', '식사는요' 세 가지 묻고, 제가 '괜찮았어요' 하면 '그럼 같은 약으로 2주 더 드세요' 하고 끝나요.
40분을 기다려서 5분 보고 나오니까 허무하기도 하고, 제가 뭘 잘못 이해하고 있나 싶기도 해요.
궁금한 것
- 재진은 원래 이렇게 짧은가요
- 더 얘기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어떻게 꺼내야 하나요
- '괜찮았어요'라고 답한 제 탓일까요. 사실 그렇게 괜찮진 않았는데 습관처럼 나왔어요
- 길게 이야기하고 싶으면 상담을 따로 받아야 하는 건가요
- 병원을 옮기는 게 맞을까요
선생님이 차갑거나 대충 보신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대기실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해요. 다만 저는 2주 동안 있었던 일 중에 말하고 싶었던 게 두 가지쯤 있었는데, 질문 세 개에 답하다 보니 꺼낼 틈이 없었어요.
문 닫고 나오면서 '아, 그 얘기 할걸' 하는 게 벌써 두 번째예요.
다른 분들 재진은 보통 몇 분쯤이세요? 짧은 시간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요령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