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상담 말고 산업·조직심리, 저만 관심 있나요
동기들이 다 임상 아니면 상담 얘기만 해서 물어볼 데가 없어요.
학부 4학년이에요. 우리 과는 분위기가 임상·상담 쪽으로 쏠려 있어서, 진로 얘기가 나오면 자격증이랑 수련 얘기로 흘러가요. 저는 3학년 때 산업 및 조직심리학 수업을 듣고 이쪽이 더 맞는다고 느꼈는데, 주변에 같은 생각인 사람이 없어서 좀 외롭습니다.
제가 끌린 지점
- 사람을 일대일로 깊이 만나는 것보다 조직이나 제도를 바꾸는 쪽이 저한테 맞는 것 같음
- 선발, 평가, 동기, 리더십 같은 주제가 재미있음
- 통계랑 측정을 쓰는 일이 많다는데, 저는 그게 싫지 않음
알아본 것 (틀린 게 있으면 고쳐 주세요)
- 대학원 석사로 산업·조직 전공을 두는 학교가 있음
- 졸업 후에는 기업 인사·조직문화 부서, 컨설팅, 리서치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음
- 학부만 졸업하고 인사 직무로 취업한 뒤 필요하면 대학원에 가는 길도 있음
고민은 석사를 먼저 하느냐 취업을 먼저 하느냐예요. 교수님은 현장을 먼저 겪어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셨고, 선배 한 분은 석사 때 배운 측정·분석이 입사 후에 무기가 됐다고 하셨어요.
솔직한 마음을 말하면, 사람들이 "심리학과면 상담하겠네?"라고 물을 때마다 아니라고 설명하는 게 살짝 지쳐요 ㅋㅋ 심리학이 상담만 있는 게 아닌데요.
산업·조직 쪽으로 가신 분, 준비 중이신 분 계시면 어떤 수업이나 경험이 도움이 됐는지 알려 주세요. 인턴은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