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는 잘 지키던 약 시간이 여행 가서 하루 만에 무너졌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바닷가로 2박 3일을 다녀왔어요. 약은 날짜 수대로 챙겼고, 하루 치 여분도 넣었어요. 준비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첫날 밤, 저녁 먹고 숙소에서 얘기하다 보니 평소 약 먹는 시간이
8시간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약을 삼키고 삼 분 뒤에 '내가 방금 먹었나?' 하는 사람이에요. 농담 같지만 진짜예요. 물컵을 내려놓고 돌아서면 벌써 헷갈려요. 손은 매일 같은 동작을 하니까 기억에 안 남나 봐요. 그렇게 헷갈릴 때마다 불안해져서, 약 봉지 개수를 세고 또 세고 그랬어요. 진료 때
1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아침에 먹기로 한 약을 열두 시 넘어서 먹는 날이 일주일에 서너 번이었습니다. 출근 준비가 늘 빠듯해요.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뛰어나가다 보면 약은 식탁 위에 그대로 있고, 지하철에서 '아, 약' 하고 생각나요. 회사 서랍에 여분을 두긴 했는데, 회의에 들어가면 또
2026. 9. 23.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오늘 약 먹었나?'를 하루에 세 번씩 고민하다가 요일 칸이 있는 약통을 샀어요. 저는 저녁 약을 먹는데,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가 기억이 안 나는 날이 자주 있었어요. 매일 하는 일이라 그런지 어제 먹은 기억이랑 오늘이 섞여요. 약봉투를 뒤져서 남은 개수를 세어 보고,
2026. 9. 22.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