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0월 초지만 우렁이 방은 벌써 겨울 채비를 마쳤습니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요. 그래서 그런지 날이 조금만 선선해져도 마음이 먼저 움츠러들어요. 작년 이맘때도 꽤 가라앉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뭐라도 미리 준비해 보자는 마음으로 우렁이 방부터 따뜻하게 만들었
1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3
우리 집 겨울은 달력이 아니라 전기장판이 정합니다. 아침에 이불 밖으로 발을 내밀었다가 도로 넣은 날, 그날이 꺼내는 날이에요. 올해는 어제였습니다. 옷장 맨 위 칸에서 돌돌 말린 장판을 꺼내면 작년 겨울 냄새가 나요. 섬유 유연제랑 먼지가 섞인 냄새요. 펼쳐서 접힌
2026. 9. 25. · 조회 0 · 공감 0 · 댓글 3
패딩 조끼를 입히자마자 그 자리에서 굳었습니다. 네 살 된 우리 강아지는 털이 짧아서 추위를 많이 타요. 아침 산책 때 떨길래 올해는 옷을 하나 사 줬어요. 주황색 패딩 조끼, 등에 작은 주머니도 달린 걸로요. 입히는 것까지는 순조로웠어요.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네 발
2026. 9. 24.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