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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건강 백과 #신체 증상

숨이 답답하고 가슴이 뛸 때: 불안 탓으로 넘기기 전에 몸부터 확인해야 하는 경우

숨이 차고 가슴이 뛰는 증상은 불안에서도 오지만 몸의 병에서도 와요. '신경성이겠지' 하고 넘기기 전에 한 번은 몸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예요.

먼저, 지금 이런 증상이면 119예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바로 응급 전화를 하라고 안내하는 경우예요. 한국에서는 119에 전화하거나 응급실로 가요.

  • 가슴이 갑자기 아프거나 조이고, 누르는 듯하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가라앉지 않을 때
  • 통증이 팔, 목, 턱, 배, 등으로 퍼질 때
  •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 메스꺼움, 어지러움, 숨참이 있을 때
  • 숨쉬기가 심하게 힘들어 헐떡이거나 말을 잇기 어려울 때
  • 얼굴이나 입술이 아주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할 때
  • 갑자기 정신이 흐려질 때
  • 두근거림이 이어지면서 가슴 통증, 숨참,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나 실신이 함께 있을 때

공황일지 심장일지 스스로 가리려 하지 마세요. 응급실에서 '별일 아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은 헛걸음이 아니에요.

불안이 아니어도 이런 증상이 생겨요

NHS는 두근거림의 원인으로 이런 것을 들어요.

  • 스트레스와 불안, 잠 부족, 심한 운동
  • 카페인, 술, 담배
  • 먹고 있는 약의 부작용
  • 철분이 모자란 빈혈
  • 갑상선 기능이 지나치게 활발한 경우
  • 심장 박동이 고르지 않은 부정맥, 심장 판막의 문제
  • 폐경기, 임신

숨참의 흔한 원인으로는 천식, 가슴 쪽 감염, 과체중, 흡연, 공황 발작을 들어요. 더 살펴야 하는 원인으로 만성 폐 질환, 심부전 같은 것도 있어요. NHS는 숨이 찬 원인을 스스로 진단하려 하지 말고 진료를 받으라고 강조해요.

가슴 통증도 원인이 여럿이에요. 속쓰림과 소화불량, 근육이 놀란 것, 불안과 공황, 폐의 감염이 흔하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장 문제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한 번은 검사가 필요해요

마음의 문제로 보기 전에 몸의 원인을 먼저 살피는 것이 진료의 순서예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도 몸의 병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요.

처음이라면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시작하면 돼요. NHS는 두근거림의 원인을 찾을 때 심전도 같은 검사를 한다고 설명해요.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는 의사가 증상을 듣고 정해요.

특히 이런 경우는 꼭 확인하세요. NHS가 응급은 아니어도 진료를 받으라고 안내하는 경우예요.

  • 두근거림이 계속되거나, 자주 되풀이되거나, 몇 분 넘게 이어질 때
  • 심장병이 있거나 가족 중에 심장 문제가 있었을 때
  • 가슴 통증이 왔다 갔다 할 때
  • 평소 하던 활동에서 전보다 숨이 더 찰 때, 누우면 숨이 찰 때
  • 숨이 차면서 발목이 부을 때
  • 기침이 3주 넘게 이어질 때

숨이 평소보다 차면서 피 섞인 가래가 나오거나 다리가 아프거나 부을 때는 미루지 말고 그날 진료를 받으세요.

진료 때 이렇게 말하면 도움이 돼요

  • 언제 생기나요(가만히 있을 때, 움직일 때, 누웠을 때, 잠들 무렵)
  • 얼마나 오래 가나요
  • 함께 오는 것이 있나요(어지러움, 땀, 통증, 손발 저림)
  • 커피, 에너지 음료, 술, 담배는 얼마나 하나요
  • 먹고 있는 약과 건강기능식품
  • 최근 잠과 스트레스

증상이 올 때 메모해 두면 설명하기 쉬워요.

검사가 괜찮다면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그때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살펴볼 차례예요. NHS는 두근거림이 흔하고 대개 심각한 것의 신호가 아니라고 설명해요. 불안과 공황에서도 날카로운 가슴 통증, 빠른 심장 박동, 땀, 어지러움이 실제로 나타나요.

  • 카페인과 술을 줄이고 잠을 챙겨요.
  • 증상이 올 때 숨을 천천히, 길게 내쉬어요.
  • 증상이 무서워 운동이나 외출을 피하고 있다면 조금씩 되찾아요.
  • 증상이 되풀이되고 '또 올까 봐' 걱정이 크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해요.

한 번 확인을 마친 뒤에는 같은 검사를 여러 병원에서 되풀이하기보다, 한 의사와 경과를 지켜보는 편이 좋아요.

검사가 괜찮았어도 다시 가야 할 때

  • 증상의 모양이 전과 달라졌을 때
  • 더 자주, 더 오래, 더 세게 올 때
  • 움직일 때 생기고 쉬면 가라앉는 식으로 나타날 때
  • 맨 위의 응급 신호가 있을 때

'지난번에 괜찮았으니 이번에도 괜찮겠지'가 늘 맞지는 않아요. 불안이 있는 사람도 몸의 병이 생길 수 있어요. 달라진 증상은 다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해요.

참고한 자료

  •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 — Chest pain
  •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 — Heart palpitations
  •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 — Shortness of breath

이 글은 마인드 인사이드 편집팀이 위 기관들의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예요.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약을 시작하거나 바꾸거나 끊는 것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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