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7일, 일주일이 이렇게 길 줄이야
남들 100일 글 사이에 7일 올려서 민망하지만요.
앱 깐 지는 두 달 됐는데 연속으로 일주일을 채운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동안은 이틀 하고 사흘 쉬고, 하루 하고 일주일 쉬고 그랬어요.
이번에 달랐던 점을 생각해 봤어요.
- 시간을 정함: 저녁 양치하고 나서 바로. 양치는 어쨌든 하니까요
- 길게 안 씀: 기분 고르고 한 줄만. 쓸 말 없으면 '없음'이라고 씀
- 우렁이 방을 먼저 봄: 체크인이 숙제 같을 땐 방부터 들어가서 한 번 누르고 시작
특히 두 번째가 컸어요. 전에는 체크인할 때마다 오늘 하루를 제대로 돌아보고 뭔가 의미 있는 걸 써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니까 피곤한 날엔 아예 안 열게 되더라고요. '없음'이라고 써도 된다고 정하고 나니까 부담이 줄었어요.
7일째인 오늘 우렁이가 일주일 동안 매일 온 걸 알아봐 줬어요. 그리고 '없음'이라고 쓴 날이 세 번 있었는데, 그런 날에도 왔다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칭찬받으려고 한 건 아닌데 기분이 괜찮았어요.
기념으로 처음으로 옷을 샀어요. 빨간 목도리요. 코인이 그것밖에 안 돼서 ㅋㅋ 방은 아직 기본 그대로예요.
내일 끊길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일주일을 해 봤다는 건 남으니까 적어 둡니다.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