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3학년, 임상이냐 상담이냐 아직 못 정했어요
수업은 둘 다 재밌는데, 대학원 원서는 하나만 써야 한다는 게 문제예요.
3학년 2학기가 되니까 동기들이 하나둘 '나는 임상', '나는 상담' 하고 방향을 정하더라고요. 저만 아직 갈팡질팡이에요. 이상심리 수업 들을 때는 임상이 끌리고, 상담 이론 수업에서 역할 연습을 하면 또 상담이 하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 제 나름대로 알아보는 중인데, 정리한 걸 공유해 봐요. 틀린 게 있으면 알려 주세요.
제가 해 본 것
- 대학원생 선배 두 명에게 하루 일과 물어보기: 수업보다 '평소에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를 물었어요. 한 분은 검사 보고서 쓰는 시간이 길다고 했고, 다른 분은 축어록 푸는 시간이 길다고 했어요.
- 자격증 경로 표로 그려 보기: 어떤 자격을 목표로 하느냐에 따라 수련 과정이 달라서, 석사 이후 몇 년을 어떻게 보내게 되는지 그려 봤어요.
- 내가 지치지 않는 일 찾기: 저는 글 쓰는 건 오래 해도 괜찮은데, 사람을 하루에 여럿 만나면 방전돼요. 이게 은근 중요한 기준인 것 같아요.
해 보니 '어느 쪽이 더 좋은가'보다 '나는 어떤 하루를 버틸 수 있나'를 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도 아직 결론은 못 냈어요 ㅠㅠ 선배님들은 언제, 뭘 계기로 정하셨나요? 정하고 나서 후회한 적은 없는지도 궁금해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