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에 소파에 앉으면 10분을 못 버텨요. 지난 토요일 얘기예요. 오랜만에 약속도 없고 할 일도 없는 날이었어요. 이번에는 진짜 쉬자고 마음먹고 소파에 앉았는데, 5분쯤 지나니 가슴이 답답해지더라고요. '이러고 있어도 되나', '남들은 지금 뭔가 하고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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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누워 있으면 머릿속에서 '지금 이럴 때야?'가 계속 들려요. 평일엔 야근이 잦고, 주말만 기다리며 살아요. 그런데 막상 주말이 오면 못 쉬어요. 토요일 오전에 누워 있으면 불안해져요. 밀린 집안일, 못 읽은 책, 해야 하는 운동, 자기계발. 남들은 주말에 뭔가
2026. 9. 22. · 조회 0 · 공감 0 ·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