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앞을 세 번 지나쳤다가 네 번째에 들어갔습니다. 이사 온 동네에 오래된 국밥집이 있어요. 지나갈 때마다 냄새가 좋아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유리문 너머로 보면 늘 둘셋씩 앉아 있는 손님들뿐이라 혼자 들어갈 엄두가 안 났어요. 네 명 자리에 저 혼자 앉으면 눈치 보
6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재택 3일 차 저녁에 깨달았어요. 사흘 동안 신발을 한 번도 안 신었다는 걸. 처음엔 재택이 마냥 좋았습니다. 출근 준비 안 해도 되고, 지하철 안 타도 되고. 그런데 침대에서 책상까지 다섯 걸음, 책상에서 냉장고까지 여덟 걸음. 하루 걸음 수가 300보인 날도 있었어
2026. 9. 23.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2주 동안 싼 도시락 열 개 중 일곱 개에 계란말이가 들어갔습니다. 점심값이 부담되기도 했고, 식당에서 뭐 먹을지 고르는 것 자체가 요즘 너무 피곤해서 도시락을 시작했어요. 결정할 게 하나 줄어드니까 생각보다 편하더라고요. 2주 차 식단 (자랑 아님, 반성문에 가까움)
2026. 9. 21.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