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쓸 기운은 없는데 뭐라도 한마디 하고 싶은 날, 여기에 한 줄만 놓고 가는 건 어때요. 저는 일기를 못 써요. 몇 번 시도했는데 사흘을 못 넘겼어요. 빈 페이지를 보면 '제대로 써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요. 그런데 한 줄은 쓰겠더라고요. 잘 쓸 필요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