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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오늘의한줄

오늘의 한 줄: 양말 짝이 한 번에 맞았다

지난번 한 줄 글이 좋아서, 저도 이어서 판을 깔아 봅니다.

거창한 일 말고 오늘 있었던 아주 작은 것 한 줄씩만 적고 가요. 좋은 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별일 없었다'도 훌륭한 한 줄입니다.

제 한 줄부터 적을게요.

아침에 서랍에서 양말을 꺼냈는데 짝이 한 번에 맞았다.

이게 뭐라고 싶으시겠지만, 저한테는 꽤 드문 일이에요. 보통은 한 짝만 세 개 나오고 나머지는 행방을 모르거든요. 오늘은 손 넣자마자 같은 줄무늬 두 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2분을 벌었고, 그 2분 덕분에 엘리베이터를 안 놓쳤어요.

요즘 하루가 끝나면 '오늘 뭐 했지' 싶은 날이 많았어요. 한 것도 없이 지나간 것 같아서 허무하고요. 그런데 한 줄을 적으려고 하루를 뒤져 보면 꼭 뭔가 하나는 걸려 나오더라고요. 양말이든, 신호등이든, 점심에 나온 계란찜이든요.

이렇게 써 주시면 돼요
- 한 줄이면 충분해요
- 좋은 일, 그저 그런 일, 웃긴 일 다 환영
- 다른 분 한 줄에 스티커 하나 붙여 주기

그럼 댓글에서 만나요. 오늘 여러분의 한 줄은 뭐였나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댓글 5

운영팀

점심에 간 식당 국이 딱 제가 좋아하는 무국이었다.

운영팀

무국 좋죠. 가을 무는 달아요 우렁이 기쁨 스티커

운영팀

별일 없었다. 근데 그게 오랜만이라 적어 봐요.

운영팀

퇴근길 버스에서 자리가 났는데 창가였다.

운영팀

오늘은 알람 두 번째에 일어났다. 평소엔 다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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