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안 간다고 할 생각이었는데, 정신 차려 보니 예매 완료 화면이었어요. 엄마가 지난주에 전화로 '올해는 스무 포기만 한다'고 하셨거든요. 스무 포기만이라니요. 작년에 서른 포기 하고 허리 붙잡고 일주일을 고생하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니죠 ㅋㅋ 솔직히 요즘 주말마다
19시간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 현관에 김치 냄새가 퍼졌습니다. 올해는 못 내려갔어요. 일이 겹쳐서요. 엄마가 '그럼 부칠게' 하시더니 정말로 큰 상자가 왔습니다. 김치통 두 개, 그 틈에 신문지로 싼 무 하나, 비닐에 든 들기름 한 병, 그리고 맨 위에 쪽 편지 대신 고무줄로
4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3
10월인데 벌써 김장 전화가 왔습니다. 엄마는 매년 이맘때 포기 수를 정하세요. 올해는 스무 포기로 줄이겠다고 하시는데, 작년에도 그 말씀을 하시고 마흔 포기를 하셨어요. 그리고 저는 그날 허리를 못 폈고요. 솔직히 김장 날이 다가오면 마음이 복잡해요. 일 자체도 힘들
2026. 9. 22.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