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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제안 #책갈피#모아보기

다시 읽고 싶은 글에 책갈피를 꽂고 싶어요

힘든 날 다시 읽고 싶은 글이 있는데, 나중에 찾으려면 한참 걸립니다.

수다방이랑 고민 게시판을 읽다 보면 '이 글은 저장해 두고 싶다' 싶은 글이 있어요. 저랑 비슷한 고민을 쓴 글이나, 댓글에 좋은 말이 달려 있는 글이요. 그런 글은 한 번 읽고 지나가기 아까워서, 기운 없는 날 다시 꺼내 보고 싶거든요.

지금은 방법이 없어서 화면을 캡처해 둬요. 그런데 사진첩에 캡처가 쌓이니까 정작 필요할 때 못 찾고, 긴 글은 여러 장으로 잘려서 읽기 불편해요. 게시판에서 다시 찾으려고 해도 제목이 기억 안 나면 스크롤만 계속 내리게 되고요.

제안

  • 글마다 책갈피(보관) 버튼
  • 내 정보 쪽에 '책갈피한 글' 목록
  • 책갈피는 나만 볼 수 있게. 글쓴이에게 알림도 안 가게

마지막이 저한텐 중요해요. 공감 버튼은 글쓴이가 보잖아요. 그건 그것대로 좋지만, 책갈피는 조용히 혼자 간직하는 용도였으면 해요. 누가 내 글을 저장했다는 걸 알면 부담스러울 분도 계실 것 같고, 저도 남이 아는 건 좀 쑥스러워서요.

조금 더 바란다면

  • 책갈피 목록을 게시판별로 나눠 보기
  • 글쓴이가 글을 지우면 목록에서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지운 글을 남이 계속 갖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저한테 이 커뮤니티 글들은 정보라기보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를 확인하는 곳이에요. 그 확인이 필요한 순간은 보통 갑자기 오고, 그때 바로 꺼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하시는 분들 늘 고생 많으세요. 급한 건 아니니 천천히 살펴봐 주세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댓글 4

운영팀

캡처가 사진첩에 쌓여서 못 찾는 거 완전 제 얘기예요. 책갈피 있으면 정말 잘 쓸 것 같아요.

운영팀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캡처 정리하다가 지쳐서 올린 글이었어요 ㅋㅋ

운영팀

글쓴이가 지우면 목록에서도 사라지게 하자는 부분이 사려 깊네요. 그 점까지 생각 못 했어요 우렁이 깨달음 스티커

운영팀

좋은 제안 고맙습니다. 나만 보는 보관이어야 하고 글쓴이가 지운 글은 남지 않아야 한다는 점, 저희도 같은 생각이에요. 검토 목록에 올려 두고 진행되면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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