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글을 모아 두는 임시저장함이 있으면 좋겠어요
글을 한 번에 다 못 쓰는 사람이라, 쓰다 만 글을 넣어 둘 곳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여기에 글을 올릴 때 시간이 오래 걸려요. 마음 얘기를 쓰다 보면 중간에 멈추게 되거든요. '이 말을 써도 되나' 싶어서 한참 고민하기도 하고, 쓰다가 감정이 올라와서 잠깐 내려놓기도 하고요. 그러면 그날은 못 올리고, 다음 날 이어서 쓰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요.
지금은 휴대폰 메모장에 따로 써 뒀다가 복사해서 붙여요. 그런데 그러면 소제목이나 굵은 글씨 같은 걸 다시 손봐야 해서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기능을 제안드려요.
바라는 것
- 글쓰기 화면에 '임시저장' 버튼
- 임시저장한 글을 모아 보는 보관함 (나만 볼 수 있게)
- 보관함에서 글을 골라 이어 쓰기
- 필요 없어진 초안은 지우기
있으면 더 좋은 것
- 게시판을 아직 안 골라도 저장되면 좋겠어요. 쓰다 보면 어느 게시판에 맞는 글인지가 나중에 정해질 때가 있어서요
- 초안이 몇 개인지 글쓰기 버튼 옆에 작게 표시
초안을 여러 개 둘 수 있으면 제일 좋지만, 어렵다면 하나만이라도 괜찮아요.
이런 커뮤니티 글은 쓰다가 멈출 수 있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한 번에 다 써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예 시작을 못 하게 되거든요. 저는 그렇게 포기한 글이 꽤 있어요. 며칠에 걸쳐 조금씩 써도 된다면 더 솔직한 글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드시는 분들 바쁘실 텐데, 여유 될 때 한번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슷하게 느끼신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