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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정보나눔#잠#소리

잠 안 올 때 틀어 놓는 소리, 제 목록 공유해요

조용하면 생각이 더 커져서, 자기 전에 뭔가 틀어 놓는 편이에요.

1년쯤 이것저것 들어 보면서 저한테 맞는 걸 추렸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참고로 놓고 갑니다. 영상 앱이나 음악 앱에서 이름으로 검색하면 대부분 나와요.

잘 맞았던 것

  • 빗소리 (처마 밑 버전): 천둥 섞인 건 놀라서 깨요. '부슬비', '창가 빗소리'로 찾는 게 좋았어요
  • 선풍기·환풍기 소리: 일정하게 웅 하는 소리. 옆집 생활 소음을 덮어 줘요
  • 모닥불: 타닥타닥. 10월부터 듣기 딱 좋음
  • 기차 객실 소리: 덜컹덜컹이 규칙적이라 숨이 거기 맞춰져요
  • 느린 말투의 낭독: 내용이 재밌으면 안 됨. 지루해야 함

저한테는 안 맞았던 것

  • 파도 소리: 화장실이 가고 싶어짐
  • 새소리: 아침 같아서 깸
  • 가사 있는 노래: 따라 부르게 됨

요령 몇 가지

  • 화면은 엎어 놓거나 밝기를 최소로
  • 꺼짐 예약을 40분쯤 걸어 두기. 밤새 틀면 새벽에 소리 때문에 깼어요
  • 소리 크기는 '들릴락 말락'으로

소리가 잠을 재워 주는 건 아니에요. 그냥 생각이 굴러가는 걸 조금 덮어 주는 이불 정도예요. 몇 주씩 잠을 못 자는 건 다른 문제라 저도 그때는 병원에서 이야기했어요.

다들 뭐 틀어 놓으세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댓글 4

운영팀

저는 도서관 소리요. 책장 넘기는 소리랑 멀리서 나는 기침 소리. 혼자가 아닌 느낌이라 좋아요.

운영팀

도서관 소리는 처음 들어 봐요. 목록에 추가합니다!

운영팀

파도 소리 = 화장실 ㅋㅋㅋ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운영팀

기차 소리 오늘 들어 볼게요. 꺼짐 예약 팁도 감사해요. 밤새 틀어 놨다가 새벽에 깬 적 많아요. 우렁이 졸림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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