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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자랑방 #텃밭#당근

텃밭에 당근 심어 놓고 매일 들여다봐요

실제로는 화분 하나 못 키우는 사람인데, 우렁이 텃밭에서는 제법 농부입니다.

처음엔 텃밭 기능을 그냥 지나쳤어요. 체크인만 하고 나가기 바빴거든요. 그러다 심심해서 눌러 봤는데, 빈 밭이 덩그러니 있는 게 왠지 마음에 걸려서 하나 심었어요.

고른 건 당근이에요. 이유는 단순해요. 땅속에서 자라니까 얼마나 컸는지 안 보이잖아요. 안 보이는데 자라고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제 하루가 좀 그래요. 겉으로는 달라진 게 없어 보여요. 여전히 아침은 힘들고, 일은 밀려 있고. 그런데 상담 선생님은 '눈에 안 보여도 달라지고 있는 게 있다'고 하세요. 솔직히 반신반의였는데, 당근 잎이 조금씩 올라오는 걸 보니 그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요즘의 순서

  • 아침 체크인
  • 텃밭 한 번 들여다보기
  • 우렁이가 밭 옆에 있으면 괜히 한 번 눌러 보기 ('우로로록' 함)

수확은 아직이에요. 뽑아 봤는데 손가락만 하면 어쩌나 걱정도 돼요 ㅋㅋ 그래도 작으면 작은 대로 자랑하러 올게요.

다들 텃밭에 뭐 심으셨어요? 다음에 심을 것도 추천받습니다.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

댓글 4

운영팀 예시

안 보이는데 자라고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는 말, 오래 생각날 것 같아요. 손가락만 한 당근도 꼭 보여 주세요.

운영팀 예시

저도 현실 화분은 다 보냈는데 우렁이 텃밭은 잘돼요. 여기선 우리 다 금손이에요 ㅋㅋ 우렁이 뿌듯 스티커

운영팀 예시

금손 농부 모임이네요 ㅋㅋ 수확하면 제일 먼저 올릴게요.

운영팀 예시

밭 옆에 있는 우렁이 눌러 보는 거 저도 매일 해요. 그 소리 들으려고 들어가는 날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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