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첫 수확했어요, 방울토마토!
며칠 물 주면서 지켜보던 텃밭에서 드디어 첫 수확을 했어요.
처음에 텃밭이 열렸을 때는 뭘 하는 건지도 잘 몰랐어요. 그냥 씨앗 하나 심어 놓고 잊고 있었는데, 체크인하러 들어올 때마다 조금씩 자라 있더라고요. 싹이 올라온 날부터는 솔직히 우렁이보다 텃밭을 먼저 눌러 봤어요. 우렁아 미안.
오늘 들어갔더니 빨갛게 익어 있었어요. 수확 버튼 누르는 순간 우렁이가 옆에서 '우로로록' 하는데 그게 왜 그렇게 뿌듯하던지요.
수확까지 한 일
- 씨앗 심기
- 들어올 때마다 물 주기 (두 번쯤 까먹음)
- 자란 거 구경하기
실제로 저는 화분을 세 번 말려 보낸 사람이에요. 선인장도요. 그래서 뭔가를 끝까지 키워 본 게 화면 속이긴 해도 처음이에요. 까먹은 날이 있어도 시들지 않고 기다려 준 게 고마웠어요.
매일 완벽하게 안 챙겨도 자라는 게 있다는 게 요즘 저한테 좀 필요한 말이었나 봐요.
수확한 토마토는 먹을 수 없으니까 대신 퇴근길에 마트에서 진짜 방울토마토 한 팩을 샀어요. 씻어서 그릇에 담아 놓고 하나씩 집어 먹는 중이에요.
다음에는 뭘 심을지 고민 중이에요. 다들 텃밭에 뭐 키우고 계세요?
※ 게시판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드리려고 운영팀이 만든 예시 글이에요. 실제 회원의 내용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