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 '쿵' 소리가 나면 현관 안쪽에서 조용히 서 있습니다. 4편입니다. 쓰면서도 제가 좀 이상한가 싶어요. 택배가 오면 기쁘잖아요. 근데 기사님이 문 앞에 계신 그 순간에 문을 여는 건 못 하겠어요. 발소리가 엘리베이터 쪽으로 멀어지고, 문 닫히는 소리까지 듣고,
5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택배는 기다리는 동안이 제일 재밌다는 말, 누가 했는지 몰라도 맞는 말이에요. 오늘 아침 8시에 '배송 출발' 알림이 왔어요. 그 뒤로 저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고침 기계였습니다. 타임라인 08:12 배송 출발. 설렘 09:30 아직 '배송 중'. 당연함 11:00 기사
2026. 9. 21.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