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잘했다고 하면 반사적으로 손사래부터 쳐요. 어제 팀 회의에서 제가 만든 자료를 보고 선배가 '정리 진짜 깔끔하다'고 해 주셨어요. 저는 0.5초 만에 '아니에요, 그냥 있던 거 붙인 거예요'라고 했고요. 사실은 이틀 밤을 들여서 만든 자료였는데요. 자리에 돌아와서
2026. 9. 22.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잘했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곧 들통나겠구나' 싶어요. 입사 5년 차고, 올해 팀에서 맡은 프로젝트가 잘 끝났어요. 발표가 끝나고 임원분이 제 이름을 불러 칭찬하셨어요. 동료들이 박수를 쳤고요. 그 순간 제가 느낀 건 기쁨이 아니라 식은땀이었어요. '운이 좋았던 건데
2026. 9. 20. · 조회 0 · 공감 0 · 댓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