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수저 한 벌 놓을 때마다 목이 좀 메어요.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산 지 1년이에요. 회사 점심은 팀 사람들과 먹는데, 저녁과 주말은 전부 혼자예요. 다들 혼밥이 편하다는데 저는 그게 안 돼요. 식당에 혼자 들어가면 '몇 분이세요?'에 '한 명이요' 하는 순간부터
1일 전 · 조회 1 · 공감 0 · 댓글 5
어느 쪽에 있어도 편하지가 않아요. 주말에 집에 혼자 있으면 오후쯤부터 가슴이 휑해져요. 세상에 저만 남겨진 기분이 들고, 휴대폰을 계속 확인하게 되고, 아무한테도 연락이 없으면 '나는 아무한테도 필요 없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가요. 그래서 약속을 잡아요. 그런데
2026. 9. 25.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