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 말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방어부터 했습니다. '그 약으로 그런 증상은 잘 안 생기는데요'가 먼저 나왔어요. 의학적으로 틀린 말은 아닐 때도 있었지만, 그 말을 들은 분은 다음 진료에 안 오시거나 약을 말없이 끊으셨습니다. 제가 이긴 것 같았는데 진 거였죠.
2026. 9. 27. · 조회 0 · 공감 0 · 댓글 3
퇴원시켜 드린 지 넉 달 만에 같은 분을 다시 병동에서 뵈었습니다. 2년차입니다. 퇴원하실 때 약 이야기를 정말 여러 번 했고, 보호자분과도 따로 시간을 냈던 분이에요. 입원 기록에 '퇴원 6주 뒤부터 자의로 복용 중단'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보는 순간, 솔직히 서운했습
2026. 9. 21.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