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비슷한 얘기를 했더니 우렁이가 '요즘 그 말을 자주 하네' 하는 거예요. 뜨끔했습니다. 제가 요즘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어차피'였어요. '어차피 해도 안 될 텐데.' '어차피 내 말은 안 들을 텐데.' '어차피 금방 또 지칠 텐데.' 저는 그게 말버릇인 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