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꼭대기 가지 하나만 노랗게 변했어요. 나머지는 아직 여름인 척하고 있고요. 출근길에 지나는 가로수 길이 있는데, 지난주부터 매일 올려다보고 있어요. 올해는 단풍이 드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봐야겠다 싶어서요. 늘 '어? 벌써 다 졌네' 하고 가을을 보냈
2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
다들 산에 다녀온 사진을 올리는데, 저는 올해도 못 갔어요. 못 갔다기보다 안 갔다는 게 맞을 거예요. 주말이 되면 몸이 이불에 붙어서, 차 막히는 길을 두 시간 달려 사람 많은 곳에 간다는 상상만으로 지쳐 버려요. 그러고 나서 월요일에 남들 사진을 보면 또 괜히 뒤처
3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