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하고 지내니"라는 질문에 일곱 번쯤 대답하고 온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이 할머니 생신이라 친척들이 다 모였어요. 저는 지금 쉬고 있는 중이에요. 회사를 그만둔 지 넉 달 됐고, 병원 다니면서 천천히 추스르는 중인데, 그걸 스무 명 앞에서 설명할 수는 없잖아
6일 전 · 조회 0 · 공감 0 · 댓글 5
본가에 다녀오는 날은 집 앞 정류장이 아니라 그 전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한 달에 한 번, 일요일에 부모님 댁에 가서 점심을 먹어요. 형네 식구도 오고요. 밥 먹고 과일 먹고 서너 시간 있다가 오는데,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늘 머릿속이 시끄러워요. 엄마가 한 말, 형이
2026. 9. 24. · 조회 0 · 공감 0 ·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