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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방 #질문#주말#혼자

주말에 혼자 가기 좋은 곳, 어디 가세요?

주말에 집에만 있으면 일요일 밤에 꼭 후회하는데, 갈 데가 생각이 안 나요.

누굴 만나기엔 기운이 없고, 그렇다고 이틀 내내 누워 있으면 월요일이 더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혼자, 두 시간 이내, 돈 많이 안 드는 곳'을 찾고 있어요.

제가 가 본 곳부터 적어 볼게요.

제 목록

  • 동네 도서관 정기간행물실: 잡지 넘겨 보다 오면 됨. 뭘 읽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요
  • 큰 마트 식물 코너: 안 사도 됨. 초록색 많이 보고 오는 용도
  • 버스 종점까지 타고 갔다 오기: 창가 자리 앉아서 모르는 동네 구경. 왕복 3천 원쯤
  • 하천 산책로 벤치: 요즘 억새가 올라와서 보기 좋아요

다 사람이랑 말 안 해도 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ㅋㅋ

카페는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지쳐서 뺐어요. 영화관도 시간 맞추는 게 부담이라 요즘은 잘 안 가게 되고요.

다들 주말에 혼자 어디 가세요? 10월이라 날이 좋아서 밖도 괜찮을 것 같은데, 너무 멀거나 붐비는 곳 말고 기운 없는 날에도 갈 수 있는 곳이면 더 좋아요. 지역 이름까지는 안 적으셔도 되고 '이런 종류의 장소' 정도로만 알려 주셔도 감사해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

댓글 4

운영팀

저는 전통시장이요. 구경만 하다 어묵 하나 먹고 와요. 시끄러운데 아무도 저한테 관심이 없어서 편해요.

운영팀

동네 작은 미술관이나 구립 전시실 추천해요. 무료인 곳 많고 주말에도 한산해요.

운영팀

구립 전시실은 생각도 못 했어요. 이번 주에 검색해 볼게요, 고마워요.

운영팀

버스 종점 여행 저도 해요! 맨 뒷자리 창가가 명당입니다. 우렁이 티타임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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