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전 가장 큰 걱정, 첫 직원을 어떻게 뽑을지
입지보다 사람이 더 걱정입니다.
개원을 넉 달 앞두고 있어요. 접수·수납을 맡아 주실 분을 구해야 하는데, 병원에서만 일해 봐서 누군가를 뽑아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우리 과는 접수대에서의 첫 30초가 진료의 절반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문을 열고 들어오기까지 몇 달을 망설인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래서 더 신중해지는데, 면접에서 뭘 물어야 그걸 알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기준(맞는지 모르겠어요)
- 경력보다 말투와 표정. 급한 상황에서 목소리가 높아지지 않는 분
- 비밀 유지에 대한 감각. 동네에서 환자분을 마주쳤을 때 어떻게 하실지 여쭤볼 생각입니다
- 전화 응대. 예약 문의 전화가 사실상 첫 면담이라서요
- 저와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분. 원장 눈치 보느라 문제를 늦게 말하는 구조가 제일 무섭습니다
고민
처음부터 두 분을 모실지, 한 분으로 시작할지 못 정했어요. 초기 비용을 생각하면 한 분인데, 그분이 쉬는 날이나 아프신 날을 생각하면 불안합니다. 근로계약이나 4대 보험 같은 실무도 노무사 상담을 받아야 하나 싶고요.
먼저 겪으신 선생님들, 첫 채용에서 잘하신 것과 후회하신 것을 들려주세요.
※ 운영팀이 만든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