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해서 한 말인 건 아는데, 그날 밤 약봉투를 한참 쳐다봤어요. 오래된 친구랑 밥을 먹다가 약 먹는다는 얘기를 했어요. 친구가 잠깐 멈추더니 '근데 그거 계속 먹어도 돼? 의존하게 되는 거 아니야? 운동하고 햇빛 쬐면 좀 낫지 않을까' 하더라고요. 나쁜 뜻이 아닌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