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산 지 4년째인데, 저녁 밥상 차리는 일이 아직도 제일 어렵습니다. 처음 혼자가 됐을 때는 서서 먹었어요. 싱크대 앞에서 냄비째로. 설거지가 줄어드니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렇게 반년쯤 먹으니까 밥맛이라는 게 없어지더군요. 배만 채우는 거지 식사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