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줄이는 것보다 침대에서 휴대폰을 내려놓는 게 더 어려웠어요. 수면제를 반년쯤 먹었어요. 잠은 잘 잤는데, 계속 먹어도 되나 하는 마음이 늘 있어서 진료 때 줄이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선생님은 '갑자기 끊으면 오히려 잠이 더 안 올 수 있으니 천천히 가자'고 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