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 요즘 좀 힘들어' 하면 '나도!' 하고 자기 얘기로 넘어가요. 15년 된 친구가 있어요. 중학교 때부터 붙어 다녔고, 서로 집 비밀번호도 아는 사이예요. 그런데 요즘 이 친구를 만나고 오면 서운한 마음이 며칠씩 가요. 만나면 두 시간 중에 한 시간 사십 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