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한 일은 양치가 전부예요. 그래도 적어 두려고요. 어제부터 몸이 물먹은 솜 같았어요. 알람은 들었는데 일어날 이유를 못 찾겠더라고요. 연차를 냈고, 커튼도 안 걷고 오후 세 시까지 누워 있었어요. 배는 고픈데 뭘 차릴 엄두가 안 났어요. 이런 날이 오면 예전